2019. 12. 13. 15:03
전세계적으로 유튜브가 엄청나게 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이웃나라 일본도 마찬가지인데, 특히나 먹방을 찍는 유튜버들이 아주 많이 생겨나고 있죠.
그런데 최근 일본의 한 먹방 BJ가 오니기리를 한입에 먹는 생방송 도중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당시 오니기리를 한입에 넣고 입을 움직이다 아파했는데, 몇 분후에 거품을 물며 쓰러졌고 20분 후에 구급대원들이 등장하는 모습까지 생중계 된 것이죠.
당연히 지금은 영상이 지워졌구요.
일본 유튜브에선 오니기리를 몇 초만에 먹기 같은 컨텐츠가 인기라던데, 이와 비슷하게 지방마을에서 오니기리 빨리먹기 대회 도중에 참가자가 또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었답니다.
이처럼 유튜브에서는 BJ들이 조회 수를 높이고자 계속 자극적인 행동을 일삼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에선 3달동안 매일 음주방송을 하던 BJ가 사망하거나 62층 건물 옥상에서 보호장비 없이 매달리다가 사망한 사건도 있었죠.
우리나라에선 한강에 걸어 들어갔다가 사망한 고등학생도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선 이렇게 심각한 신체적 부상 사망 위험이 있는 행위를 금한다는 공식 정책은 있지만, 여전히 자극적인 방송으로 조회수를 높이려는 시도는 계속 되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