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0. 12:37
닌텐도가 모바일 게임에 도전한지 1여년이 훌쩍 넘었는데, 그들의 성적을 어떠할까요?
닌텐도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슈퍼마리오 런은 인지도 대비 수익은 그리 높지 않다는데, 실제로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들 중에 제일 높은 매출을 보이는 것은 의외로 마리오 시리즈가 아닌 파이어 엠블렘 : 히어로즈라고 합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5천만을 훌쩍 넘긴 슈퍼마리오 런의 10퍼센트 다운로드 수치만 보일뿐이지만 수익부문에서는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인 것.
3단계까지만 무료로 즐기고 9.99 달러를 결제해야 게임을 끝까지 즐길 수 있는 슈퍼마리오 런 대비, 파이어엠블럼은 인앱 결제를 통해 출시 첫날부터 290만 달러를 벌어들였단 것이죠.
한마디로 자체 유료게임보다는 인앱결제가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닌텐도는 앞으로도 계속 모바일 게임을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와 더불어 오는 여름에는 닌텐도 2DS XL 도 선보인다고 합니다.